신소재공학/소재 전자기학

소재 전자기학 OT

공 D. 로저 2024. 8. 13. 16:44

안녕하세요~

 

이 블로그는 제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다른 분들께 제가 배운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개설했습니다. 처음으로 제가 복습할 강의는 제가 2학년 2학기때 수강한 "소재의 전기 및 자기적 특성"이라는 수업입니다. 해당 강의는 신소재공학과/재료공학과에서 자주 응용되는 소재의 전기적, 자기적, 그리고 약간의 광학적 특성의 원리를 폭넓게 배우는 수업이었습니다. 워낙 범위가 넓은 강의라 들을 때는 조금 많이 힘들었지만 듣고 나서 보니 남는 게 정말 많은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. 

 

 

교과서는 James D. Livingston의 Electronic properties of engineering materials이라는 교과서를 사용했습니다. 해당 교과서는 MIT 교수님이 MIT 학생들을 위해서 쓴 교재인 만큼 내용이 조금 어렵고 범위가 엄청나지만 어차피 전 범위를 다 나가지는 않았고 다른 교과서와 달리 말투도 친근한 구어체라 읽기 쉬운 교과서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. 특히 Livingston 교수님의 비유와 유머가 재밌고 이해를 도우니 영어가 편하신 분들은 시간이 나시면 한번 쭉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. 다들 아시는 경로로 어렵지 않게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. 

 

Electronic properties of engineering materials 교재는 크게 Part One: Semi-classical approach (준-고전역학적 접근)과 Part Two: Quantum mechanical approach (양자역학적 접근)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. Part One은 벡터 미적분과 맥스웰 방정식 및 전자기학적 지식을 통해 도체와 부도체의 전기적, 자기적, 그리고 광학적인 특성의 원리를 배웁니다. 따라서 전자기학과 벡터 미적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시면 일반물리학과 미적분학을 잠깐 복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특히 고전 파동 방적식과 복소수 파트를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Part Two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양자역학과 슈뢰딩거 방정식 및 오비탈 이론에 배웁니다. 이는 일반화학에도 간단히 나오는 내용이니 (옥스토비 기준) 한번 읽고 복습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 

 

저는 해당 내용을 배운지 조금 오래되었지만 복습하는 취지이니 성심성의껏 꾸준히 포스팅하겠습니다. 

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에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